1. 영화 댄싱퀸 소개
영화<댄싱퀸>은 2012년 1월 18일에 개봉한 이석훈 감독의 영화로, 황정민, 엄정화, 라미란, 정성화, 이한위가 출연한다.
코미디 드라마 장르로 총관객 수 4,058,225명으로 엄청난 흥행을 이룬 영화는 아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은 매우 높이 평가되고 있고,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은 영화라 평가되고 있다.
영화의 소재는 한 부부의 뒤늦은 꿈에 대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젊었을 때 신촌의 마돈나로 불렸던 여성이 평범한 아이의 엄마로 지내던 중 오랜 꿈이었던 가수가 되려 하고, 그의 남편은 때마침 동시에 서울시 시장이 되려고 한다.
각자가 이루고자 하는 꿈의 방향이 달라도 너무 달라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관한 영화이다.
이 영화의 특징은 배우 황정민, 엄정화, 이한위는 자신의 본명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다. 그만큼 배우와 맡은 역할이 딱 맞아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엄정화는 실제로 가수와 배우를 멋지게 소화하는 한국의 대표 연예인으로 영화 속에서 노래하는 장면은 정말 가수 엄정화를 보는 듯한 착각도 든다.
2. 줄거리 및 결말
정화와 정민의 첫 만남
정화와 정민은 초등학교 동창이다. 정화가 있는 학교에 정민이 전학을 왔다. 정민은 자신의 꿈은 대통령이라고 소개한다.
대학생 정화아 정민
대학생이 된 정화와 정민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맨날 공부만 하는 정민을 안타깝게 생각한 정화는 정민을 데리고 클럽에 간다. 정화는 당시 '신촌의 마돈나'로 꼬 유명하다. 이때 이한위가 나타나서 연예인 제의를 한다.
정화와 정민의 결혼
정화와 정민이 대학생이던 시절은 우리나라에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시대이다.
정화는 거리를 걷다가 시위대에 휩쓸리게 되고 경차에게 맞고 쓰러지게 된다. 정민은 정화의 곁을 지키다가 얼떨결에 시위대의 지지를 받으며 함께 저항을 하게 되고 민주열사 대우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연인이 되어 결혼을 하게 된다.
변호사 정민 인권 변호사 되다
늦은 나이에 사법 고시를 통화한 정민은 변호사가 되었다. 그러나 수익이 좋지 않아 정화가 에어로빅 강사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민은 지하철 철로에서 떨어진 사람을 얼떨결에 구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정민은 '민주열사' 플러스 '인권 변호사'로 유명해진다.
다시 찾아온 가수의 꿈
정화는 정민의 뒷바라지를 하며 자신의 꿈은 잊은 채 살아가고 있다. 친구 미란이 함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자고 하여 나가게 된다. 부품 꿈을 안고 참가하였지만 결과는 탈락이었다. 낙담하였지만 이한위가 나타나 정화에게 다시 가수가 될 생각 있는지 제안을 한다. 고민하던 정화는 용기를 내 다시 꿈을 위해 도전한다.
서로 방향이 다른 꿈
정민이 민주열사 인권 변호사로 유명해지면서 친구의 소개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다. 그동안 좋은 성품으로 이미지가 좋은 정민은 기세를 몰아 서울 시장에 출마하게 된다. 그러는 사이 정화는 성인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되어 맹연습을 한다.
자신을 알아볼까 봐 짙은 화장을 하며 가수와 서울 시장 후보 부인의 역할을 아슬아슬하게 이어가고 있다.
드디어 알게 되다
정민을 발목 잡기 위해 다른 후보들은 흠을 찾는데 혈안이다. 그러면서 정화가 가수 생활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을 트집을 잡기 시작한다. 점잔 아야 할 후보의 부인이 짙은 화장에 노래와 춤을 추는 가수라면서 이상한 소문까지 덧붙이며 정화를 모함하고 정민을 끌어내리려 한다.
정화가 가수된 것을 몰랐던 정민은 놀랐고 정화에게 화를 내며 둘은 갈등을 갖는다.
서로 꿈은 포기하지 말자
정민은 전당대회에서 계란 세례까지 받으며 사람들의 질타를 받는다. 그날은 정화의 데뷔 날이기도 하다. 공연을 앞둔 정화는 정민을 위해 무대를 포기하고 정민에게로 간다. 정민 역시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하고 발표하려고 한다.
그때 정화가 나타나 "꿈은 포기하지 마!" 라고 한다.
해피엔딩
정민은 정화의 말을 듣고 정말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서울 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고 선거활동을 이어간다.
그 선거 운동을 정화의 그룹 '댄싱퀸'이 도와준다.
그렇게 둘은 각자의 꿈을 함께 이루어 간다.
3. 영화 속 명대사
영화 댄싱퀸은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지 않고, 우리에게 잔잔히 스며드는 감동을 전해준다.
엄정화의
"죽어라 너만 뒷바라지하도록 우리 부모님이 날 그렇게 낳지 않으셨어."
"나는 내 딸이 나중에 누군가를 위해서 뒤치다꺼만 평생 하며 사는 것 싫어."
아이를 키우며 자신의 꿈은 잠시 접어두고 육아와 집안을 돌보는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사이다.
황정민의
"가정은 다스리는 게 아니고, 시민도 다스리는 게 아니라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겁니다."
"저는 아내가 시키면 다하는 사람입니다. 아주 빙신이죠.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빙신이 될 겁니다."
영화 속에서 황정민은 얼떨결에 자신이 민주열사 국선 변호사가 되었고, 서울 시장 후보에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세상에 얼떨결이란 이란 것이 있을까? 그만큼 준비가 되어 있어 그에게 그런 상황이 만들어졌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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