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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극한직업>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천만 관객 영화

by 스며드는 센스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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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포스터

 

 

1. 영화 소개 및 등장인물

 

말이 필요 없는 <극한직업> 영화는 2019년 1월 13일 개봉한 이병헌 감독의 영화이다. 코미디 중심의 범죄, 액션, 형사 장르의 영화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경찰 마약반이 잠복근무로 위장 수사를 하기 위해서 치킨집을 운영한다는 주제의 영화이다. 말이 안 되지만 너무 재미있어 말이 되는 영화이다. 

 

고상기=고반장 (류승룡)

고상기는 서울 마포 경찰서 마약반 반장이다. 성적이 저조한 마약반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보기와는 달리 허당인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조금 부족한 모습들을 보여주지만, 팀을 이끄는 반장답게 전투력은 서 내에서도 탑 클레스로 손꼽힌다. 경찰서 내에서 그가 좀비라는 소문이 있다. 이유는 강력계 경력 20년 중 칼에 12번이나 찔렸는데도 죽질 않아서이다.

 

장연수=장형사 (이하늬)

마약반 홍일점이자 서열 2위이다. 행동은 껄렁껄렁하고 성격은 화끈하고 걸걸하다. 유독 같은 동료인 마형사 마봉팔과 자주 얽히게 된다. 고반장이 실수로 수면제를 타 놓은 맥주를 마셔버리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돌려차기로 맥주가 담긴 페트병을 날려버리는 등 숨겨진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나중에 밝혀지기를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출신이라고 한다. 

 

마봉팔=마형사 (진선규)

마약반의 절대미각 마봉팔이다. 마약반의 트러블 메이커이지만 음식장사의 핵심인 요리를 담당하는 1등 공신이다. 어리버리하고 사고를 많이 쳐서 장형사에게 갈굼을 받는 게 일상이다. 부모님이 수원에서 왕갈비 장사를 하고 있어 그것을 계기로 수원 왕갈비 통닭을 만들게 된다. 

 

김영화 (이동휘)

황당한 상황 속에서 꼭 최소 하나씩은 있는 정상인 포지션이다. 주로 주변의 한심한 상황에 좌절하고 한심해 하는 모습을 통해 웃음을 준다. 마약만 형사들이 수사는 뒷전이고 치킨집 장사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홀로 미행을 하는 등 나름 마약수사를 진척시키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결국같이 동화되고 만다. 스스로 '미행 전문'이라 말하며 주로 담당하던 일은 미행, 사진 촬영 정도였으나 마지막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특전사 출신으로 엄청난 전투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 

 

김재훈 (공명)

마약반의 신참으로 의욕만 과다하고 생각보다 말과 행동이 더 앞서는 타입니다. 그래서 범인을 제대로 체포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입수한 마약을 확인한다며 들이키다 약에 취해버리는 등 어리버리한 모습도 많이 보여 준다. 그는 야구부 출신으로 싸움을 잘하기보다는 맷집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여러 명에 두들겨 맞으면서도 헤벌레 웃으며 아프지 않다 하고 그들의 제압한다.  

 

 

 

 

 

 

 

 

 

2. 줄거리 및 결말

치킨집 창업 배경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이다. 급기야 마약반은 해체 위기를 맞는다. 그때 고 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하여 위장 창업을 하게 된다.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난 마 형사의 재능으로 치킨집은 맛집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고 그들은 수사는 뒷전, 치킨 장사로 바쁜 나날을 보다. 

 

마약반의 위기

치킨집은 해외에서도 맛집을 소문날 정도로 잘 되고 있는데 정작 마약상 조직원들은 도통 주문을 하지 않는다. 알고 보니 그들은 이미 자리를 옮겨버린 것이다. 치킨집에도 문제가 생겼다. 그들에게 앙심이 있던 PD가 소비자 고발 프로에 그들을 신고하면서 장사도 잘 안되게 된다. 설상가상 마약반의 실적이 저조하여 해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업무시간에 외적인 돈벌이를 했었단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마약반은 전원 정직을 당하게 된다. 

 

프랜차이즈 사업시작

정실장이란 사람이 나타나 그들에게 수원 왕갈비 통닭을 프랜차이즈화 시키자고 제안한다. 사실 정실장은 마약조직의 일원으로 전국의 치킨 분점을 열어 마약 운반 통로로 활용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이다. 치킨 장사를 할 생각이 없는 마약조직원들 때문에 치킨집은 또다시 위기를 맞는다. 이 때문에 마약반은 분점 관리차 그 직원들(마약조직원)들을 조사하게 되고 그들이 치킨에 마약을 소금 봉지에 넣고 팔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마형사는 분점에 나갔다가 잡히고 형사라는 신분이 들통나게 된다.

 

마약상 일망타진

마약반 형사들은 허당끼 가득한 실수투성이에 치킨 장사만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들은 어벤져스급 실력을 지닌 능력자들이었다. 마형사는 유도 국가대표 특채 출신이고, 영호는 UDT출신, 장형사는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재훈은 엄청난 맷집의 야구부 출신, 고반장은 좀비이다. 그들의 활약으로 마약조직원들을 모두 소탕한다. 그리고 역대급 공로를 세운 마약반은 정직도 풀리고 전원 일계급 특진을 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3. 영화 평가

영화의 흥행은 대성공이다. 관객 수 1,626만 명을 기록하였고, 네티즌 평점 9.20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역대 가장 매출액을 올린 영화로 기록도 되어 있다. 

대놓고 웃기려고 만들었다는 코미디 영화여서 웃음 하나는 확실히 잡았다는 게 가장 대체적인 평가이다. 자칫 유지하기만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웃음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다음으로 넘어가 매끄럽고 짜임세있는 전개를 갖추고 있다. 그래서 상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기가 가장 많았다. 무엇보다 가학적이거나 지나치게 신파적인 감동요소 없이도 웃음을 자아냈다는 점에서 영화를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연말, 호탕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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