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좀 고는게 어때?' 라는 생각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코골이'는 옆에 사람만 참으면 되는 것이 아닌, 코를 고는 사람의 몸에서 보내는 이상신호라는 인식이 많이 자리잡혔습니다. 그래서 코골이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방법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코를 골면 어떤 문제가 생기고, 왜 그것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수술까지 하는 상황이 되었을까요? 오늘은 코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골이의 영향
코를 고는 것은 단순히 잘 때 시끄러움을 유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밤새 코를 골면서 숙면을 취하는데 방해를 하여 다음날 하루를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또한 옆사람의 수면까지 방해합니다.
이렇게 코를 고는 원인은 잠을 자는 동안 숨을 쉬면서 목구멍을 통해 공기가 지나가는데, 이때 다양한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통해서 공기가 지나가면서 목구멍의 연조직이 진동하면서 코콜이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코골이는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몸이 보내는 신호일 확률이 높다고 많은 수면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미국의 수면의학학회(AASM)에서는 코를 골면 호흡을 하는데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되어 많이 붓게 된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코골이는 원칙적으로 신체의 정상적인 형상이 아니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수면무호흡증
코골이의 또다른 문제점은 코골이를 하는 사람들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많게는 하룻밤 사이에 수백 번식 호흡이 정지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병원을 빨리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심장마비나 우울증, 당뇨등의 다른 건강 이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코골이 줄이는 방법
단순한 소음 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이상 신호인 코골이를 줄이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자기
잠을 잘때 똑바로 누운 자세는 목에 많은 압박이 가해져서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옆으로 누운 자세는 목에 작용되는 압박이 줄어들어 코골이 증상이 줄게됩니다. 하지만 똑바로 누워서 잠을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옆으로 잠을 자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시중에는 옆으로 잘 수 있게 해주는 기능성 베개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체중 감량
과체중도 코골이의 한 원인입니다. 과체중이 되면 목 부위에 쌓여있는 지방조직이 기도를 압박하여 연조직의 진동을 강화시킵니다. 이렇게 지방이 쌍이면 목 안의 공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코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비만에서 살을 빼는 것은 여러방면에서 건강이 개선이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코골이의 감소입니다.
▶가습기 틀어놓고 자기
코골이의 또 다른 원인은 비충혈과 알레르기입니다. 비충혈과 알레르기는 실내 공기가 건조할수록 던 심해지기 때문에 코골이 역시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원인으로 코골이가 발생하는 사람들은 가습기를 사용함으로써 코골이를 완하할 수 있습니다.
▶잠자기 전 금주
평소에 코를 골지 않은 사람이 술을 마시면 코를 골고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술이 기도를 열어주는 근육을 이완시킴으로써 기도를 좁아지게 만드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술은 수면을 방해하는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평소 코골이가 있는 사람은 술을 마시게 되면 더욱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코골이 방지기구 사용
위에서 알려드린 생활방식 개선으로 코골이가 완화되지 않는 분들은 코골이 방지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에는 구강 내 장치나 비강 확장기와 같은 장치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변화되어 이러한 기구를 사용함으로써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품도 다양하여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방식이나 코골이 방지 장치를 통한 코골이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도 코골이가 심각하고 낫질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약물치료나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 코골이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자도 코골이 때문에 피곤하시다면 미루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하루 빨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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