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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MPOX) (구. 원숭이두창) 증상 및 궁금한 사항

by 스며드는 센스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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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MPOX)' 코로나19가 물러가려는 요즘, 뉴스에서 엠폭스라는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질환명이 언급되었습니다. 

무심결에 지나가듯 들린 엠폭스가 무엇인지 검색해보니 엠폭스는 우리가 알고 있던 원숭이두창을 칭하는 질환이였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국내에서 해외여행력이 없는 엠폭스 확진자가 또 발생하여 감염자가 9명으로 늘었다는 뉴스는 새삼 코로나19 처음 발생시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위기경보는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었지만,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하였지만, 그간 무관심했던 원숭이두창이 무엇인지, 왜 이름이 바뀌었는지 등 현재상황에 대해서 알고싶어졌습니다. 

 

▶엠폭스(MPOX)란?

엠폭스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의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입니다. 증상이 두창과 유사하지만 그것보다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은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의 첫 사례가 보고되었고, 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 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의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평이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수의 국가에서 풍토병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지역의 감염사례가 이례적으로 유행하여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발생지역또한 확대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에서 엠폭스로 질병명을 변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엠폭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지난 1년 동안에는 변경 전 질병명인 '원숭이두창(Monkeypox)'을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차별과 낙인적인 용어로 사용되어 많은 단체와 국가 및 개인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질병명의 변경을 건의하였습니다. 

그래서 WHO에서는 2022년 11월 28일 'MPOX'를 새로운 질병 동의어로 채택하였습니다. 그리고 향후 1년간은 원숭이두창(Monkeypox)과 엠포스(MPOX)를 동시에 사용하는 유예 기간을 갖을 예정이라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도 질병명을 원숭이 두창에서 엠폭로 변경하고,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갖는다고 2022년 12월 14일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엠폭스 국내발생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엠폭스원숭이두창

2023년 4월 14일 기준 누적확진자 10명이 국내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엠폭스 감염경로 및 원인은 무엇인가요?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음)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쥐, 다람쥐, 프레리도그와 같은 설치류 및 원숭이 등) 또는 오염된 물질을 접촉할 경우 감염된 수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되고, 비말전파도 가능하나 호흡기감염병에 비해 가능성이 낮습니다.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근접거리 노출 3시간 이상 1m이내 노출등 에서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음)

 

하지만 아직 다행인것은 원숭이도창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엠폭스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두통, 피로, 근육통 및 요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기침, 코막힘 등)등을 시작으로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 생긱기 근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발진은 대체로 반점→구진→수포(물집)→농포(고름)→가피(딱지)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고,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엠폭스와 다른 피부질환의 차이점은?

 

엠폭스원수이두창
엠폭스원숭이두창

엠폭스(원숭이두창)와 다른 피부질환인 수두, 대상포진, 단순포진, 홍역을 비교하면 위의 표과 같습니다. 비슷한듯 다른 엠폭스는 발진특징에서 대부분의 같은 단계의 발진이 생긴다는 것과, 림프절에서 병증이 나타난는 특징이 있습니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어떻게 되나요? 

 

엠폭스에 감염이 되면 대부분은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 완치가 됩니다. 대부분 대증적인 증상 완화 치료만으로 충분히 완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위험군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등)에서 드물게 중증(출혈, 패혈증, 뇌염 등)으로 진행된거나, 합병증(이차세균감염, 설사, 탈수, 기관지폐렴, 심한 위염 등)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염),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엠폭스 확진시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엠폭스 진단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 격리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받게 됩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중증도와 사망 위험정도를 고려하여, 필요할 경우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치료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모든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유익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사용하게 됩니다. 치료와 관련해서는 담당의사와 상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엠폭스에 걸린것 같으면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요?

 

현재까지 엠폭스 진단검사는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가 엠폭스가 의심된다고 판단하여 보건소에 신고하면, 그 이후에 검사절차가 진행됩니다. 

 

 

▶엠폭스 확인을 위한 진단 검사 방법과 검사결과 소요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엠폭스 진단검사는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구인두도말과 혈액 검체에 의한 유전자 검출검사법으로 시행됩니다. 

 

소요시간은 검체가 검사실에 접수 된 이후 약 6시간 정도 지난후에 결과가 나옵니다. 

 

잠복기에 진단검사를 하면 감염확인이 가능한가요?

엠폭스 감염병 특성상 증상이 나타나게 전에는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 확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엠폭스 예방 및 행동 수칙

 

엠폭스원숭이두창

 

이상 엠폭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 내용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감영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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