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 흔한 질병인 당뇨병. 요즘은 음식문화와 식습관의 변화로 젋은 연령에서도 당뇨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나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소리소문 없이 찾아오는 당뇨병으로 몸과 마음이 쇄약해질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한번에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신체에서 보내는 신호를 스스로 알아차려야 병의 진행과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당뇨가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뇨병의 증상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당뇨병이란 이름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는 혈당조절이 잘 되기 때문에 소변으로 당이 많이 배출되지 않습니다. 이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작용하여 혈당을 절적하게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는 생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고, 그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 당뇨병의 종류와 원인
당뇨병에는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이 있습니다.
- 1형 당뇨병 : 췌장의 섬세포가 인슐린을 생산해낼 수 없어 발생하는 당뇨병
- 2형 당뇨병 : 운동 부족, 설탕 과다 섭취등과 같은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병
당뇨병에 걸리는 원인에는 당뇨에 잘 걸릴수 있는 체질을 갖고 있는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으로 환경에 의해서 걸릴 수 있는 환경적요인이 있습니다. 이중 유전적 요인은 어쩔수 없이 당뇨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원인으로, 전체 당뇨병 환자중의 1% 미만에 불과하고, 대부분 원인 유전자가 정확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에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감염, 임신,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들은 유전인자와는 다르게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정도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단것을 많이 먹음으로써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며, 비만이 생겨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 당뇨병을 알리는 초기 증상
당뇨병은 다른 질병들과는 다르게 증상이 한번에 나타나거나 어디가 아픈 병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평소 당뇨에 대한 증상을 미리 알아두어서 자신의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신호를 스스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당뇨가 생기게 되면 아래와 같은 신호가 몸에서 나타납니다.
- 갈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 소변을 보는 빈도가 높아졌다.(밤중에 소변을 보기위해 3번 이상 일어나는 경우)
- 심한 허기가 진다.
- 시야가 흐릿하다.
- 피로가 느껴진다.(특히 식사 후)
-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더디게 회복된다.
- 짜증이 자주 난다.
그 중 두개 이상 해당하게 된다면, 병원을 찾아서 당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병 진단 검사 받기
당뇨병의 정확한 진단은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이때 시행하는 혈당검사는 손가락 끝에서 채혈하여 검사하는 전혈 포도당 검사가 아닌, 정맥혈을 채취하여 피떡을 가라앉히고 윗부분의 맑은 혈장 성분만을 분리하여 포도당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과거에 시행되었던 소변으로 검사했던 요당검사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서 현재에는 당뇨병진단 검사로 부적합합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뇨병의 특징인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이 나타난다. 다른 특별한 원인 없이 설명할 수 없는 체중감소가 나타나나다. 식사 시간과 관계 없이 측정한 혈당검사에서 200mg/dL 이상이다.
- 8시간 동안 열량 섭취가 없는 공복의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다.
-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2시간 후에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이다.
위의 세가지 조건 중에 어느 한가지 조거만 충족하여도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급성 대사이상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고 다른 날에 반복 검사를 통해서 두번 이상 진단 기준을 충족할 떄에만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당뇨병 치료하는 방법
당뇨병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을 통한 치료가 있습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사와 운동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식사와 운동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 약물 요법을 추가적으로 진행합니다. 이때, 약물로 치료한다고 해서 식사화 운동요법을 소흘히 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약물요법은 먹는 약과 인슐린 주사가 있는데, 이는 당뇨병의 종류나 환자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서 처방되는 경우가다르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에 적용해야 합니다.
당뇨병은 당뇨병 차체만으로 위험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혈당 상승으로 인한 합병증이 무섭습니다. 수년에 걸쳐서 혈당이 상승할 경우에는 혈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심해지면 막힐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혈당이 갑자기 심하게 상승하게 되면 무기력, 의식 저하, 더욱더 심하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마라톤과 같은 당뇨병의 치료의 목적은 혈당을 정상수치가 가깝게 유지하여 혈관손상을 방지하고, 당뇨병을 갖고 있으면서도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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